여름나물(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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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아니면 못 먹는 제철 비름나물 이야기
비름나물이라고 하면 '그게 뭔데?' 하시는 분들 아직도 많더라고요.근데 그거 아세요?이 나물, 딱 지금 늦여름 이 타이밍을 놓치면 줄기가 나무처럼 질겨져서 못 먹게 돼요.저희 친정엄마도 매년 이맘때만 되면 시장 나가서 비름나물 한 바구니씩 사 오시는데, 저는 어릴 때는 그게 그냥 '풀'인 줄 알았거든요.근데 나이 들면서 먹어보니까 이게 은근 중독성 있는 맛이더라고요.오늘은 제가 직접 사다가 다듬고 무쳐 먹어본 이야기, 솔직하게 풀어볼게요.사진 출처: Photo by Alexander Schimmeck on Unsplash1. 비름나물 고르는 법과 손질법비름나물은 보통 7월 말부터 9월 초까지가 제일 부드럽게 먹을 수 있는 시기예요.그 이후로 넘어가면 줄기 속에 심이 생기면서 씹을 때 나무젓가락 씹는 느낌..
2026.09.16 -
요즘 오이순 진짜 맛있을 때예요
오이순, 이라고 하면 다들 처음엔 갸우뚱하시더라고요.오이인데 순이라니, 대체 뭘 먹는 거냐고 물어보시는 분들이 진짜 많아요.그런데 이게 한번 무쳐서 밥에 쓱쓱 비벼 드셔보시면요,왜 여름 별미로 불리는지 바로 아시게 될 거예요.저희 친정엄마도 여름만 되면 텃밭 오이 넝쿨 끝을 뚝뚝 끊어다가이 나물부터 무쳐주셨던 기억이 나네요.오늘은 그 오이순 이야기를 좀 풀어볼게요 🌿사진 출처: Photo by Markus Spiske on Unsplash1. 오이순 고르는 법과 손질법오이순은 오이 넝쿨 끝에서 새로 돋아나는 여린 순을 말하는데요,보통 6월 중순부터 8월 초까지가 가장 물오른 시기예요.날이 너무 더워지면 줄기가 금방 억세지기 때문에,장마철 전후로 나온 것들이 유독 부드럽더라고요.고를 때는 일단 줄기 끝을..
2026.09.15